집필/감성 에세이

[감성 에세이] 안녕

billnjoyce 2025. 5. 28. 10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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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너를 만나
조심스레 건낸 말,

 

안녕.

 

매일의 웃음 속에
그 말은 작은 설렘이었다.

 

그리고 마지막 날,
눈물 섞인 목소리로
또 말했지.


안녕.

 

사랑의 시작도,
이별의 끝도
같은 말이었다.

 

지금도 문득 떠오른다.
너의 눈동자,
그 날의 바람.

 

안녕, 나의 사랑.
안녕, 그때의 우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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