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필/감성 에세이

[감성 에세이] 우리가 머물던 순간들

billnjoyce 2025. 6. 2. 11:00
728x90
반응형

너와 나,
아무 일 없던 듯 웃었고
모든 게 영원할 것 같았다.

 

하지만
시간은 조용히 우리를 밀어냈고
남은 건 침묵뿐이었다.

 

그때 잡았던 손,
그 따뜻했던 눈빛,
이젠 기억에서만 살아간다.

 

우리가 머물던 순간들은
너무 짧아서
영원처럼 아프다.

728x90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