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250x250
02-15 05:54
Today
Total
«   2026/02   »
1 2 3 4 5 6 7
8 9 10 11 12 13 14
15 16 17 18 19 20 21
22 23 24 25 26 27 28
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Archives
관리 메뉴

Bill Kim's Life...

[감성 에세이] 비가 머문 자리 본문

집필/감성 에세이

[감성 에세이] 비가 머문 자리

billnjoyce 2025. 8. 30. 16:39
728x90
반응형

비가 그치고 난 뒤,
창가에 남은 물방울처럼
너도 그렇게
조용히 내 마음에 머물렀어.

 

사랑은 떠났는데
기억은 떠나지 못해.


네가 남긴 말들
네가 주던 눈빛이
빗물처럼 자꾸 맺혀.

 

지우려 할수록 번지고
잊으려 할수록 더 선명해.

 

차가운 바람이 지나간 뒤
젖은 거리엔
너의 그림자만이
끝없이 머물러 있어.

 

비가 머문 자리에
나는 아직도
너를 붙잡고 있어.

728x90
반응형
Comments